지난주 올해 당진에 새로 생긴 워터파크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대전에서 1시간정도면 도착하는 워터 파크입니다.
그리 멀지 않기때문에, 대전분들은 가기에도 괜찮습니다.
제가 다녀와 보니, 유치원생 ~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두신 부모님이라면
한번쯤 오셔서 물놀이 하시는것도 좋을만한 대전 근교 물놀이장입니다.
충남에서는 워터파크로 유명한 곳을 나열해보면,
천안 상록워터파크, 소노캄 워터파크
아산스파비스, 도고 파라다이스 도고
예산 스플라쉬 리솜
이렇게가 충남에서 제일 유명한 워터 파크입니다.
근데 당진에도 아마존 워터파크가 생겼다고 해서 방문하였습니다.
당진 아마존 워터파크의 경우 어트랙션이 거이 없으며,
유스플 위주라고 보시면되며, 미끄럼들이 있긴하나..
튜브 슬라이드는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유수풀이 생각보다 길게 되어 있긴합니다.
파도풀같은것은 전혀없습니다. 그냥 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공연장이 있어서, 디제이들이 공연으로 하고,
주말 야간에는 불꽃놀이도 한다고 하니 약간의 싸이의 흠뻑쇼를 하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그런 느낌의 신개념 워터파크입니다.
음식반입에 제한이 없기때문에,
다들 삼겹살 같은 것을들 가지고 옵니다.
카바나를 하나 빌리면 거기서 다들 고기 구워먹고, 밥먹고 합니다.
마트가 있기때문에, 거기에 과자 음료, 고기 전부다 구매가 가능합니다.
가족형 워터 파크이기때문에 음식물 반입금지 이런것은 없어서 좋습니다.
대신 무조건 카바나는 하나 대여을 해야하는데..
이게 1개동에 8만원정도 하기때문에..
이게 약간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긴 할겁니다.
하지만, 전기가 딸리기때문에,
카바나 별로 콘센트가 2개씩 있긴 하지만, 전기그릴이나 밥솥까지는 감당이 안되기때문에, 선풍기나, 휴대폰 충전기 정도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무선 선풍기를 한 챙겨가긴 했습니다;;
조리 도구는 브루스타 같은것 가지고 오셔서 고기를 구워 드시면 딱 좋긴 합니다. ^^
주소 : 충남 당진시 신평면 소창길 117
전화 : 041-430-8299
영업시간 : 09:00~17:00 (평일) / 09:00 ~ 22:00 (주말)
정식홈페이지 : https://amazondangjin.com/
주차장이 입구 앞에 있긴한데..
이미 꽉찬상태입니다.
저는 주말 토요일 11시 반쯤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당진 아마존 워터파크 요금을 한번 볼까요?
우선 입장권부터 가격을 보겠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편이고, 할인되는것도 없는게 아쉽긴합니다.
아무래도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듯합니다.
성인 (19세이상) 32000원
청소년 (8세부터 18세까지) 29000원
소인, 경로 (24개월부터 ~ , 만65세이상) 26000원
성인 (19세이상) 23000원
청소년 (8세부터 18세까지) 20000원
소인, 경로 (24개월부터 ~ , 만65세이상) 17000원
성인 (19세이상) 35000원
청소년 (8세부터 18세까지) 32000원
소인, 경로 (24개월부터 ~ , 만65세이상) 29000원
성인 (19세이상) 38000원
청소년 (8세부터 18세까지) 35000원
소인, 경로 (24개월부터 ~ , 만65세이상) 32000원
발권은 모두 무인 키오스크를 통해서 발권이 가능합니다.
네이버로도 구매는 가능한데.. 따로 할인되는것은 없습니다.
다만, 네이버로 구매하면, 네이버 포인트가 쌓인다는 점만 다릅니다.
당진 아마존 카바나 가격표
가족끼리 많이 방문을 하는 워터파크이기때문에,
카바나역시도 구매를 미리 해놓는게 좋습니다.
저는 A동 127번을 예약하였습니다.
아이들 노는 풀이랑 가까워서 좋긴 했습니다.
카바나 종류는 2가지로 있습니다. 탁자형과 평상형
편하신 걸로 구매를 하셔서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또한 인원별로도 종류가 나눠져 있습니다.
표준형 : 4인 ~ 8인
대형 : 8인~12인
특대형 10인 이상
저희는 4집이 갔었는데..
카바나를 표준형 2곳을 빌렸는데..
총 16명이 이용하게 괜찮았습니다.
자 모두 구매를 하였으니,
이제 당진 아마존 워터파크로 입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장을하게 되면, 다시 퇴실을 하실수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들어오시기 전에 모든것을 챙겨서 오시길 바랍니다.
간단하게 짐검사를 실시하며,
발권해서 나온 손목 띠지를 착용한 상태에서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제가 잠이 많아서 일찍 오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주차장도 입구 앞이 아닌 위에다 주차를 하고 내려왔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당진이 시골이긴한데..
이렇게나 사람들이 많이 와서 놀줄은 몰랐습니다.
생각보다 물놀이 시설이 큰편인데..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니 신기했어요.
치킨 피자 같은것들도 당연히 다 있습니다.
치킨은 순살로 시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살이 부드럽고 맛이 좋았습니다.
순살 후라이드보단, 양념 치킨이 더 맛있었습니다.
풀장은 대부분이 아이들과 같이 이용할수 있도록 수심이 얕은 편이였습니다.
그래서 유치원 애들도 데리고와서 놀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에 이렇게 작은 풀이 있고,
또 야자수를 만들어 놨더니, 휴양지에 온느낌이 제대로 낼수가 있었습니다.
계단을 건너서 올라가면,
아이들이 놀만한 미끄럼틀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유치원 생들은 완전 여기가 파라다이스 수영장입니다.
여기저기서 가기 싫다고 칭얼대는 아이들도 굉장히 많이 보였거든요.
카나바에 자리를 잡고,
아이들을 데리고, 탈의실 겸 샤워실에 들어왔습니다.
따로 락카로 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옷만 넣어 놓으시면 됩니다.
귀한 물건들은 절대로 여기에 놓으시면 안됩니다.
따로 번호가 적혀져 있지 않아서,
그냥 비어있는 칸을 이용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샤워실은 그냥 서서 씻을수 있는 샤워 공간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애들 씻길때, 조금은 힘들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샤워젤과 샴푸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수건은 없습니다.
꼭 수건은 준비하시길 바라며, 헤어드라이기 역시도 없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다 챙겨서 샤워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가 갑자기 너무 열심히 놀았는지..
코피를 흘리는데.. 휴지가 없어서, 당황했었습니다.
휴지 정도는 몇개좀 놔 주시지… 이런건 좀 아쉽긴 했어요.
이제 열심히 물놀이 해야죠!
샤워실겸 탈의실 옆에 에어펌프가 있으니, 튜브는 여기서 바람을 넣어 오시면 됩니다.
아이들과 유스풀에서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범고래 튜브를 가지고 와서 이거 타고 열심히 놀았더니,,
전 집에 올때 온몸이 경련?이 오더군요..
너무 열심히 놀아 준거 같습니다;;
그래도 대전에서 그리 멀지 않고,
그렇게 심하게 비싸지 않아서 괜찮았고
올해 오픈을 해서 그런지 깨끗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생각보단 괜찮은데..
막 리조트 워터파크를 생각하고 방문을 하시면
조금은 후회 하실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캐비나 오션월드 급은 아니지만,
가족들이 가볍게 물놀이하고,
바베큐를 해먹을수 있는 워터파크라고 생각하시면 방문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중간중간 공연을 해주기 때문에,
뭔가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ㅎㅎㅎ
건물 2층 옥상에 있는 인피니티풀이 있는데..
여기는 신장이 150CM 이상이 이용해야하기때문에..
사실이 초딩이나 유딩을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못가실겁니다.
나머지 풀들은 가족풀이나 유스풀은 수심이 95CM 이기때문에
튜브만 착용하셔도 이용하는게 문제가 없습니다.
전 재밌게 잘 놀다 왔습니다.
물놀이를 하는거라서 사진을 많이 찍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잘 놀다 왔으니
충남 당진 근교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리뷰를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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