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에 다녀온 거제도 이번엔 10월에 다녀왔습니다.
6월은 너무 더워서 거제 소노캄에서 물놀이 위주로 놀았지만, 이번에는 날씨가 좋기때문에 관광위주로 여행을 가기위해서
거제 소노캄을 찾았습니다.
거제 소노캄은 지은지 꽤나 된 리조트이긴한데..
년식대비 관리가 잘되어서 다른 리조트 대비 시설이 좋습니다.
오늘 제가 소노캄 거제 배정받은 객실은 웨스트 206호 입니다.
2층이긴한데.. 산토리니 공원이 보이는 뷰가 있는 객실입니다.
체크인을 늦게해서 좀 낮은 층을 받았습니다.
예약했던 객실은 패밀리 취사룸입니다.
패밀리 취사룸의 경우 배정이 5층이하로만 된다고합니다.
높은 층수를 원하신다면, 클린룸으로 예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침대가 퀸사이즈 2대가 있습니다.
소노시즌 침대가 나와서 그런지.. 여기 침대는 굉장히 편안하고 좋습니다.
적당히 단단하면서 부드러운… 집에서 쓰는 침대랑 동일합니다.
라텍스 토퍼에 두툼한 스프림이 아주 괜찮은 조합의 소노시즌 침대 메트리스 품질입니다.
아늑하게 주무 실 수 있습니다.
침대는 환상적인데.. TV는 굉장히 작습니다.
당연히 케이블 방송만 나오고, 스마트 티비 기능은 없습니다.
티비 옆에는 화장대가 있고, 드라이기도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휴대폰 충전기를 올려 놓습니다. ㅎㅎㅎ
밤늦게와서 지금은 뷰를 사진찍기가 쉽진 않지만, 그래도 한 장 담아봤습니다.
소노캄 거제는 지세포에 위치하고 있고,
근처에 쌤김밥이나 바삭꽈배기, 하이오커피, 하나로 마트가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데크가 길게 되어 있기때문에..
저녁에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 산책하고 오기에도 좋습니다.
2층배정이라서 실망을 했지만, 취사룸은 전부다 5층이하이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었습니다.
앞서 말했지만,
높은 층을 원한다면, 무조건 클린 룸으로 예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이기때문에 당연히 스토브가 존재합니다. 2구짜리 인덕션이 있고, 그 아래 밥솥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전기 포트가 존재합니다.
밥솥은 아주 잘됩니다.
제가 쌀을 직접 챙겨와서 밥을 여기서 많이 지어 봤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밥이 아주 잘 지어집니다.
냄비는 1개와 후라이펜 1개가 있습니다.
4인식구 밀키트 하나 해먹기에는 충분한 사이즈의 냄비입니다.
스팸도 구워먹기 좋은 후라이펜입니다.
생각보다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서 스팸은 구워먹었는데.. 아주 잘먹었습니다.
냉장고가 있는데.. 취사룸 답게 큰 냉장고가 있어서 좋습니다.
냉동실과 냉장실이 따로 있는 250리터 정도되는 냉장고입니다.
아쉽게도 프리워터 500미리 생수는 2병 들어가 있지 않았습니다.
예전엔 넣어줬던거 같아서 프론트에 물어보니, 이젠 취사룸은 생수를 넣어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클린룸만 제공된다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클린룸의 냉장고는 작은 사이즈입니다.
원래 우리가 아는 1개형 110리터 정도되는 작은 냉장고 입니다.
큰냉장고 원하시면 취사룸 선택이 필수입니다.
싱크대 밑에는 믹싱볼과 설거지용 퐁퐁과 수세미, 헹주가 있고, 문에는 칼과 뒤집게, 국자가 있습니다.
고기는 못궈먹게 하려고, 집게는 없습니다. ㅋㅋㅋ 혹시라고 고기 궈먹을 사람들은 집게 챙겨와요! ㅋㅋㅋ
화장실과 욕실은 같이 1개만 있습니다.
세면대, 변기, 샤워부스가 따로 있습니다.
샤워부스안에는 샤워젤과 샴푸는 제공되고, 여기 물이 좋고 물살도 세서 머리감을 때에는 시원합니다.
아무래도 2층 배정이라서 더 물살이 쎈거 같기도 합니다.
물도 좋고, 삼푸나 샤워젤도 좋아서 머리 감고 나면, 머리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생각보다 좋아서 따로 샴푸를 챙길 필요는 없을듯합니다.
와이프님도 샴푸 따로 챙겨오셨는데.. 안쓰셨다고 합니다.
제공되는 샴푸가 괜찮아서 머리결이 오히려 좋아졌다고 좋아하셨습니다. ㅎㅎㅎ
변기에는 당연히 비데가 있고, 어린이 비데 기능도 있습니다.
층수가 낮은것 빼고는 다 괜찮았습니다.
2박을 하고 왔는데.. 수전 탭이 약간은 비꾸?라서 이것은 고쳐야 할듯하더군요.
그냥 저냥 2일만 자면 되서 그냥 저는 썼었습니다.
거제 소노캄 객실 웨스트 206호의 장점은 엘베 내리자마자 바로 있는 객실이라서
밖으로 왔다 갔다 할때, 편했습니다.
그리고 평일에 가서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북작 거리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소노캄 거제에서 사용하는 디퓨저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약간은 산향과 아로마향이 섞인거 같은데.. 냄새가 너무 좋아서 숙식하는 동안 만족스러웠습니다.
근데.. 이젠 날씨가 추워져서 난방을 시작했더군요..
아무리 난방을 틀고 싶지 않아도 뜨거운 온돌방이 아.. 너무 더웠어요.
에어컨을 켜고 싶었지만, 에어컨을 중앙에서 아예 꺼버린거 같아서 아쉽긴했었습니다.
자기전에는 헹거가 있으니, 거기에 젖은 수건을 널어 놓고 주무시길 바랍니다.
전 아무래도 비염이 있어서 습도에 민감해서.. 수건을 2장정도 적혀서 널고 자니 훨씬 나았습니다.
아기가 있는 분들은 꼭 이렇게 하고 주무시길! 안그러면, 애기 바로 감기걸립니다.
방이 엄청 건조합니다!!
주소 : 경남 거제시 일운몀 거제대로 2660
2일 동안 그래도 잘 먹고 잘 잤어요!
고마워요 소노캄 거제!
덕분에 좋은 추억 남기고 왔습니다.
또 언제 여행가지?
이상으로 거제 소노캄 객실 후기 마칩니다.
끝.
충무김밥은 통영이 찐이다. 통영 명가충무김밥 포장 후기
대전 신세계 1층 Daniel’s Truth 퍼퓸 향이 너무 좋은 다니엘 트루스 향수 구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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