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집
대전 최고의 무한리필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춘천집이라는 식당입니다.
춘천집은 손님이 직접 만드는 춘천닭갈비 전문점입니다.
춘천식 닭갈비는 넓은 통펜에 양념닭갈비와 야채와 떡들을 같이 넣고, 볶아서 익혀서 먹는 닭갈비 입니다.
근데.. 여기 춘천집의 경우 신기하게 닭갈비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일반 먹는 고추장양념의 닭갈비
간장닭갈비, 소금닭갈비
이렇게 3가지 종류의 닭갈비는 기본제공하고,
여기에 삼겹살, 오리훈제, 양념갈비 역시도 제공을 하고 있었어요!
근데 전부다 먹어봐도 다 맛있다는게.. 참… 신기했습니다.
대전에 춘천집이란 식당은 총5군데가 있습니다.
대전 춘천집
- 은행동
- 둔산동
- 관저동
- 용전동
이렇게 4군데에서 춘천집이 있습니다.
신기한것은 7월 1일 부터 7일까지 고기도 무제한 제공인데.. 소주와 맥주 역시 무제한으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놀랍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관저동 춘천집에 다녀와봤습니다.
실제로 소주와 맥주를 공짜로 무제한 제공하는지 궁금하고, 닭갈비 맛도 궁금했거든요!!
그럼 관저동 춘천집 먹방 후기를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관저동 춘천집은 관저동 최대 먹자거리인 마치광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2층에 있으며, 주차는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되고, 아니면 알아서 골목에 알아서 주차를 하셔야합니다.
저는 평일 저녁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무한리필집의 경우 예약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 관저동 춘천집의 경우 네이버예약이 가능하였습니다.
관저동 춘천집만 예약이 가능하고, 나머지 지점은 예약이 불가합니다.
관저동 춘천집 네이버예약 ↓
예약 하신분들은 참고하세요!!
무한리필 가게는 이용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100분이며, 평일, 휴일 상관없이 무조건 100분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면, 솔직히 100분이 조금은 부족합니다.
이유는… 애들 궈주는라.. 어른은 살짝 잘 못먹거든요..ㅜ.ㅜ;
그래서 전 애들은 집에 두고 어른 두명이서 왔습니다. ㅎㅎㅎ
이렇게 오면 100분 충분합니다. ㅎㅎㅎ
춘천집 가격
가격은 키를 기준하여
120cm 이상이면, 저녁 15900원, 평일 점심 12900원
120cm 이하 (36개월 이상) 9900원
여기는 나이로 하는게 아니라 덩치로 하는것 같았습니다.
원래는 몸무게로 하려는거 같았는데.. 몸무게는.. 쬐금 거시기 하니깐,
키로 이렇게 가격을 정해놨습니다.
매장은 꽤나 넓은 편이며, 회식도 가능할듯합니다. 모든 자리는 식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방은 없습니다! 전부다 테이블입니다.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하시면 됩니다.
고기는 무한리필이고, 술도 무제한 제공이기때문에..
사실 따로 주문할것은 없었습니다.
무상제공 술
혹시나해서 술은 어떻게 제공되나 주문 태블릿을 보니, 정말로 0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제공되는 술 종류는?
- 참이슬 후레쉬
- 린
- 진로
- 새로
- 카스
- 테라
총 6가지 술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100분 안에는 눈치주지 않고, 직접 가져다 드시면 되고,
다만, 주문기로만 눌러주고 가져오시면 됩니다.
이외 냉면은 5천원, 된장찌개는 2500원, 치즈나 사리는 추가 메뉴로 시켜야합니다.
닭갈비 소스
소금닭갈비가 있다는 말은 찍어먹는 디핑소스가 있다는 소리인데..
닭갈비 찍어먹는 소스가 6가지나 됩니다.
- 버터갈릭
- 와사비마요
- 스위트칠리
- 콘치즈
- 허니머스타드
- 허니버터시즈닝
이렇게 많은 종류의 양념이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소금닭갈비에 찍어 먹기엔 와사마요, 버터갈릭, 허니버터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춘천집 간장닭갈비
제공하는 닭갈비와 고기종류를 모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하나씩 확인해보세요.
춘천집 정통닭갈비 (고추장)
우리다 보통 먹는 고추가루 양념의 닭갈비였습니다.
당연히 맛있고, 매콤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맵진 않아서 먹는데 부담은 없었습니다.
아이들도 충분히 먹을수 잇을 정도의 매운맛이였습니다.
라면으로 하자면, 진라면 매운맛 정도?
춘천집 소금닭갈비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닭갈비 입니다. 왜냐면, 소금닭갈비는 닭이 신선하지 않으면 절대로 내놓을수 없는 닭갈비 이기때문입니다.
양념 닭갈비의 경우 냄새를 양념으로 잡을수 있는데.. 소금은 그렇게 하기 힘들거든요!
근데 여기는 소금닭갈비가 굉장히 신선하고 냄새 1도 없었습니다.
춘천집 양념돼지갈비
명륜진사갈비에나 있을 돼지갈비가 여기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 못먹었습니다; 닭갈비집에선 닭갈비에 집중하기 위해서…
춘천집 오리훈제
오리훈제의 경우 저녁에만 제공되는 고기 입니다.
전 자주 집에서 먹어서 이건 안먹었습니다.
춘천집 삼겹살
삼겹살역시 저녁에만 제공되는 고기입니다.
생각보다 삽겹살이 맛이 괜찮아서 놀랐습니다.
사실 명륜진사갈비의 삼겹살보다 더 질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테이블 주위를 둘러보면, 닭갈비보다 삼겹살만 드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맛있고, 생고기여서 놀랐습니다.
이런걸 보면, 굳이 국내산 삼겹살만 고집할 필요는 없는것 같긴 합니다.
춘천집 수제소시지
수제소시지는 전 안먹었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구워먹었겠지만..
오늘은 성인 2명이서만 와서! ㅎㅎㅎ
고기에 집중해야하는 날입니다. ㅎㅎㅎ
관저동 춘천집은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소시지를 제공하는데..
이외에도 사이드 메뉴도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춘천집 사이드메뉴
한강라면, 떡볶이, 흰쌀밥, 튀김, 만두, 아이스크림, 커피
전부다 무료로 제공됩니다.
밀떡으로 만들어진 떡볶이 생각보다 맛이 좋습니다. ㅎㅎㅎ
2번 가져다 먹었어요 ㅎㅎ
흰쌀밥은 닭갈비 먹고 또는 삼겹살 먹고 볶아 먹을때 있음 좋은데..
무료로 제공되서 너무 좋았습니다.
밥 좋아하는 1인이라서 ㅎㅎㅎ
떡볶이랑 먹으면 좋은 튀김도 있었습니다.
김말이, 양파, 돈까스, 감자튀김 이렇게 있었습니다.
눅눅하지 않고, 따뜻하고 바삭해서 좋았습니다.
닭갈비 볶으면서 같이 넣는 야채 양배추와 대파, 양파, 깻잎
그리고, 소시지, 떡, 쌈장, 김치도 있엇습니다.
고기 싸먹는 쌈채소!
상추와 배추, 깻잎, 새송이버섯, 고구마, 양배추 샐러드
삼겹살의 친구 파채와 청양고추, 마늘도 있었습니다.
오늘 처음 먹어본 한강라면 입니다.
라면 종류는 4가지 입니다.
진순이 매운맛, 열라면, 스낵면, 오동통
한강라면 만드는 방법은?
- 큰종이컵에 라면과 스프를 몽땅 넣는다.
- 조리대에 컵을올리고, 번호를 라면 순서에 맞게 누른다.
- 끓기시작하면, 젓가락으로 저어준다.
- 조리가 완료되기전 1분전에 파채나 양파를고명을 넣어준다.
- 가지고가서 먹는다!
다먹고나서 매운맛을 달래줄
입가심을 해줄 아이스크림 기계도 있었습니다. ㅎㅎㅎ
아이들이 참 좋아할 간식이죠!
관저동 춘천집 구이판
4인테이블에는 불판이 1개가 달려 있습니다.
가스로 열을 가하는 방식이고, 이 한개의 판으로 닭갈비와 삼겹살을 같이 구워서 드실수 있습니다.
닭갈비는 평평하게 판을 놓고 구워서 먹고,
삼겹살을 먹을때에는 가스조절밸브 옆에 기울임 레버를 이용해서 기름이 밑으로 빠질수 있게 세팅하고
삼겹살을 구워서 드시면 됩니다.
제가 처음 먹을 고기는 소금닭갈비 입니다.
총 9개의 덩이를 가지고 왔습니다.
4개만 먹었어야했는데.. 이날 배고파서 처음부터 질주를 하였네요;;
그래서 고기를 많은 종류로 먹어 보지 못했네요;;
소금닭갈비를 굽는 동안 밑반찬을 세팅합니다.
반찬들 모두 맛이 있어서 같이 먹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양파짱아치랑 콩나물무침은 너무 맛있어요!!
이제 고기를 뒤집을때쯤,
같이 구워먹으며 좋은 반찬 콩나물 무침과 고사리무침을 올려놓고, 굽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늘 맥주 소주가 무제한 꽁짜로 제공되니, 소주1병, 맥주1병을 가지고 옵니다. ㅎㅎㅎ
소맥한잔해야죠!
소맥한잔을 말고 먹으니 아~ 오늘 있었던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
그리고 아직 고기가 안익어서 소맥 안주로 사이드메뉴 떡볶이랑 튀김을 가지고 왔습니다.
밀떡인데.. 생각보다 떡볶이가 입에 촥촥 달라 붙습니다!!
소금닭갈비의 맛
이제 닭갈비가 익었습니다.
디핑소스에 찍어서 먹는데.. 와사비마요 소스나 허니버터 소스에 찍어먹으니 맛있습니다.
근데.. 소금 닭갈비인데.. 생각보다 짭니다.. 그래서 그냥 먹어도 괜찮긴합니다.
냄새는 1도 없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삼겹살의 맛
닭갈비집에서 왠 삼겹살이야? 할수 있겠지만,
냉장 삼겹살이고, 뻣뻣한 느낌이 없는 삼겹살이라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부위가 삼겹살의 갈비살 부위는 아니고, 밑에 찌개용 삼겹살 부위긴 하지만,
먹는데는 충분히 맛있엇습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명륜진사갈비에서 제공되는 삼겹살보다 더 맛있긴했습니다.
명륜진사갈비를 사랑하는 1인인데..요즘 가격이 2만원이 되서 가는데 약간 부담스러웠는데..
여기는 가격이 15900원이고, 이정도 퀄리티를 가진 삼겹살이라면 충분히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춘천집 한강라면
삼겹살을 어느정도 구울때쯤,
찌개가 하나 있어야겠죠?
근데 굳이 된장찌개를 시키면 2500원이 추가되니
오늘은 한강라면을 먹어보겠습니다.
5분이면, 라면이 완성되니깐,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너구리류의 라면이 있어서 이걸로 오늘 라면도 먹어보겠습니다.
이제 소금닭갈비, 삼겹살, 한강라면을 먹었습니다.
솔직히 이젠 배부릅니다..
정통춘천닭갈비 맛
근데!! 우리 춘천집에 왔는데.. 정통 닭갈비를 안먹고 가면 서운하니,
닭갈비 2개만 먹어보자 하고 야채와 정통닭갈비 2개를 가지고 와서 만들어 봤습니다.
우선 좋은 것은 여기 닭갈비는 제가 원하는 토핑을 넣어서 만들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야채도 듬뿍 넣을수 있고, 고구마도 듬뿍 넣을수 잇어서 좋았습니다.
닭갈비 맛은 기존 닭갈비집의 강자인 오점오나 춘천정통닭갈비가 전혀 1도 생각나지 않게 맛이 좋았습니다.
일반 닭갈비집에 가면, 2명이서 약 3-4만원의 비용이 나오는데..
여긴 춘천집에서는 3만원이면, 배터지게 내맘대로 먹을수 있으니 이게 진정한 가성비 식당이 아닐까요?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전혀 지적할게 없는 식당이였습니다.
다먹고 나니 아이스크림도 한입하기 위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소프트콘인데.. 음.. 시원하니 좋습니다. ^^
관저동 마치거리에 있는 춘천집은 무한리필인데도 전반적으로 너무나 맛이 좋은 무한리필 가게였습니다.
마치광장에서 무한리필 가게가 몇개가 있는데.. 원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명륜이였습니다.
근데 이젠 바뀌었습니다.
춘천집이 제 기준에선 이젠 제일 맛있는 무한리필 가게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소주 맥주도 무제한이니 집 근처에 있는 춘천집 가보시길 바랍니다.
7월 7일까지만 주류 무제한 제공입니다!
사실 주류 무제한 제공한다고
어떤 분들이 맥주를 1짝넘게 드시는것을 보고 놀라긴했습니다.
아무리 공짜라지만, 저건 좀 너무한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두 우리 지성인이잖아요? 성인 8명이 소주 한짝, 맥주한짝 이상을 먹는게.. 참으로
제 입장에선 쪼금 그랬어요.
뭐제가 여기 주인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뭐라고 한마디 안하시는 사장님 보면,
확실히 괜찮은 식당이구나 했습니다. ㅎㅎㅎ
관저동 무한리필 가게를 찾는다면, 춘천집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저도 7일이 되기전에 다시한번 가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이상으로 관저동 춘천집 먹방후기를 마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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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먹는거라면 제로 아이스크림으로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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