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덕명동 수동골 입구 근처에 위치한 맛있는 식당이 있어서 소개하려 포스팅을 적어봅니다.
동죽이네라는 상호를 가지고 있는 이 식당은.. 보쌈이 정말 맛있습니다.
우선 여기는 세트메뉴로 판매를 하고 있는데..
그중 보쌈이 정말 괜찮아요. 그리고 파전이랑 녹두전이 기본을 반찬으로 나오기 때문에.. 먹고 나서 기분이 굉장히 좋아지면서
배부르면서 행복해집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맛있는 반찬들이 나오기 때문에 먹으면서 와~ 정말 많이 나온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품 메뉴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세트 메뉴를 시켜드시는 게 더 좋습니다.
보쌈+ 파전+ 녹두전 여기까지는 세트메뉴에 무조건 나오고 나머지 음식으로 가격이 바뀝니다.
삼겹살로 보쌈을 하는데.. 굉장히 부드럽고, 뜨거운 돌판에 올려서 보쌈이 나오는데..
아주 훌륭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맛있다고 포스팅을 씁니다.
저는 동죽A세트 2인을 시켰습니다.
가격은 1인당 17000원이고, 2명이니, 34000원 입니다.
주소 : 대전 유성구 수통골로71번길 28
오픈일 : 매일 오픈
오픈시간 : 11시부터 21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음.
전화 : 042-825-3661
주차장 : 가게 앞에 10대 정도 주차 가능함.
식당 앞에는 주차할 공간이 생각 보다 넓게 되어 있습니다.
자리가 많기때문에 편하게 주차를 하실 수 가 있습니다.
동죽이네 상세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 참고하세요.
매장은 전부 홀로 구성되어 있고, 식탁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족이 운영하는 것으로 보이고,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셔서 인사성이 밝은 수통골 식당이였습니다.
보쌈 그릇이 돌판이기 때문에 조심하셔야합니다.
만지시면 큰일납니다.
제가 주문한것은 동죽A세트 2인을 시켰습니다.
동죽A세트 구성 : 보쌈+파전1개+녹두전1개+만두3개+ 칼국수+ 보리밥2개
당연히 세트는 1인 주문은 안되고, 2인은 시켜야합니다.
기본적으로 두부샐러드가 나오고, 갓 무친 배추겉절이 김치와 양념장, 상추가 나옵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시면,
왕찐만두 2개 또는 두부김치를 포장해 주신다고 합니다.
네이버 리뷰 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제일먼저 보쌈이 나왔습니다.
보쌈이 삼겹살로 보쌈을 한것같은데.. 뜨거운 돌판에 올려져서 나오는데..
굉장히 맛있습니다. 부드럽고 잡내 안나고!
같이나오는 무말랭이와 함께 싸먹으면 세상 행복해집니다.
동죽A세트는 생두부 또는 왕찐만두를 선택할수 있는데..
저는 만두를 선택하였습니다. 총 3개가 나오는데.. 여기서 직접 빚는 만두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두를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두는 직접 빚은 손만두 스타일이고, 부추가 많이 들어간 고기 만두 였습니다.
피는 적당한 두께이고, 사이즈는 크기 때문에.. 맛있게 드실수 있습니다.
2인 시켰는데.. 1개를 더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 ㅎㅎ
야박한 곳들은 대부분인 1인에 1개의 만두만 나오는데..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좋습니다.
먹자마자 동동주가 생각나는 녹두전과 파전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파전보다 녹두전이 세상 맛이 좋았습니다.
녹두의 고소한 맛이 있는데.. 굉장히 바삭하게 해서 완전 과자 같은 느낌입니다.
세상에서 이렇게 바삭한 녹두전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이 좋았습니다.
파전 역시 괜찮긴한데.. 녹두전이 압도적으로 맛이 좋아서.. 녹두전에 손이 많이 갔던 것은 사실입니다.
이렇게 한상차림이 주문하고 10분후에 차려집니다.
보쌈, 만두, 전 순으로 나왔으며, 마지막에 보리밥과 손칼국수가 나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손 칼국수
누가봐도 손으로 만든 칼국수의 맛입니다.
솔직히 막 엄청 나게 맛있다 라는 느낌보다는 집에서 정갈하게 만든 느낌의 칼국수 였습니다.
손칼국수의 특징이 칼국수 면의 두께가 다르다는 점인데..
개인적으로는 면이 덜 삶아진것 같은 느낌은 들었습니다.
조개는 동죽과 바지락이 들어가 있는데.. 국물이 기대보단 엄청나게 시원하다는 느낌은 아니였어요.
처음 먹었던 보쌈이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마지막에 먹는 칼국수는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맛없다는 것은 아니고, 보통 이상의 맛은 충분히 내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면은 더 푹 삶아 줬으면.. 그리고 홍합을 추가로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오는 꽁보리밥은 테이블에 있는 양념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슥슥 비벼먹으면,
어렸을때 할머니 댁에서 먹었던 꽁보리밥의 느낌이 나서 좋았어요.
씹히는 보리밥의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옛날 할머니 밥도 생각나고~
웃음이 절로나는 꽁보리밥입니다.
동죽이네에서 동죽A세트 2인을 시켜서 먹고 왔습니다.
솔직히 배터져서 죽을뻔 했습니다.
그리 많은것 같지 않았는데.. 다먹다보니.. 배가 미친듯이 튀어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여기서 먹었던, 보쌈이 엄청나게 맛이 좋았습니다.
동죽A세트에서 나온 메뉴를 맛있는 순서대로 꼽는다면?
전반적으로 맛은 다 좋았습니다.
제가 보기엔 여기는 디럭스 식당입니다.
산을 타고 오면, 든든하게 먹고 싶은 보쌈과 뜨끈한 국물의 칼국수
그리고 바삭한 식감의 녹두전과 파전을 먹을수 있는 이런식당!
와! 전 가보고 또갈집으로 인정하였습니다.
집안에서 가족모임을 하던지
친구들과 모임을 하던지, 아니면 회사에서 회식을 하던지 무조건 오기 좋은 식당 이였습니다.
완전 추천하는 수통골 맛집이였으며,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저에게 있어서 동죽이네는 대전 또갈집으로 인정합니다.
이상으로 수통골 맛집 동죽이네 가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동죽이네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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