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배상면주가에서 새로운 술이 나왔습니다.

바로 호감이라는 술입니다.

감으로 빚은 술인데.. 생각보다 맛이 너무 좋아서 먹게 되었습니다.

 

처음 먹어본곳은 오션월드가 있는 비발디 파크에서 먹게 되었습니다.

비발디 파크 지하 마트인 굿앤굿스 마트에서 판매하는 과실주 호감!

근데 혹시나 괜찮은지 궁금하게 사먹어봤습니다.

 

결론은 목넘김이 너무 좋은 술이였고,

누구나 마실수 있는 부드러운 과실주라는 생각입니다.

그럼 배상면주가에서 만든 과실주 호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배상면주가 라는 술 회사가 국순당과 같은 회사인줄 알았는데..

결론은 아니였습니다.

 

배상면이라는 사람이 만든 회사가 국순당 입니다.

현재는 국순당을 배중호 장남이 물려받았고!

 

배영호 차남은 아버지 이름을 따서 배상면주가 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또 그 차남 배영호의 누나인 배혜정도 배혜정도가 라는 회사를 차렸습니다.

 

 

배상면씨 집안 자체가 전부다 술은 빚는 회사를 차린 술 집안입니다.

이걸 보면서 되게 신기하긴 했는데.. 여기도 뭔가 형제들간에 다툼? 이 있지 않았나?

마치 현대그룹처럼..이라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들었습니다.

저야 뭐.. 술 만 맛있으면 되니깐,

이런 문제는 저랑은 상관없죠!!!

 

 

호감 가격

지난번에는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마트에서 구매했었는데..

지난번 유성 홈플러스를 찾았는데, 그때, 전통주 코너에서 호감을 찾은 것입니다!

 

유성 홈플러스 위치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로 502

주차 : 1만원이상이면, 2시간 주차가능 이하면 1시간 주차가능

영업시간 : 오전 10:00 ~ 밤12:00

 

1병에 370ml 가 들어가 있으며, 호감 가격은 1병당 3,230원입니다.

알콜은 6% 입니다.

 

 

호감 디자인

 

호감 병 디자인을 너무 귀엽습니다.

호감이란 이름은 호랑이가 사랑한 감 이란 말의 줄임말로 호감이라고 써져있습니다.

병뚜껑 역시도 호랑이 색깔과 감의 색깔인 오렌지 색을 입힌 뚜껑으로 덮혀져 있습니다.

단감과 호랑이의 컨셉을 가지고 색상을 잘뽑아 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병의 입구에는 감이 걸려 있고,

아래는 호감 먹고 취한 호랑이가 누워서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참 귀엽죠?

 

 

호감의 맛

기본적인 맛은 단감의 달달한 맛이 나면서,

끝 맛은 백세주의 특유의 약간 똑 쏘는 맛보다

훨씬 부드러운 곡주의 향이 느껴지는 술입니다.

 

전혀 쓴맛은 존재하지는 않지만, 알콜도수는 6%나 됩니다.

생각보다 높지 않다고

부드럽다고 막 마시다보면, 병에 그려진 호랑이처럼 얼굴 금방 빨개질듯합니다.

 

 

감의 성분은 15.7% 나 들어가 있습니다.

확실히 성분은 좋아 보입니다. 과실주라면 최소 10% 이상 들어가야하는게 맞는데..

호감은 감은 15%이상 넣었으니, 충분한 과실주 라고 말할수 있죠!

 

 

3000원이 넘은 가격이 이기때문에..

소주나 맥주보단 확실히 비싼 술입니다.

그만큼 캡 부분도 덮혀져 있어서 고급진 느낌을 주는 술디자인입니다.

캡을 까는게 귀찮을수도 있지만, 그만큼 캡이 깨끗하게 보관이 되니

깔끔하고 깨끗하게 보관이 되니 좋은것 같습니다.

 

 

호감 술의 색깔이 마치 보리차 같이 노란 색상입니다.

막~ 확 오렌지 느낌이 나진 않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순간!

술은 술이다 라는 느낌은 들지만, 술이 이렇게 목넘김이 좋을 수가 있나?

 

 

와인 알콜도수가 5% 이상인것도 이렇게 깔끔하진 않을껍니다.

하지만, 또 술은 쎄야 맛이지! 라고 외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너무 순해서..

아쉽다고 하실 수는 있습니다.

그어떤 술을 마셔도 이정도로 깔끔한 과실주는 단연코 없다고 생각합니다.

 

호감의 안주는 부대찌개인데.. 음.. 아주 좋습니다. ㅎㅎㅎ

호감 한입 부대찌개 한입!

환상의 궁합입니다.

 

 

호감 총평

호감은 굉장히 부드러운 과실주입니다.

한편으로는 작업주라고 부를수 있습니다.

가격도 다른 과실주 대비해서 저렴한 편입니다.

소주랑 비교하면 비싼 가격이지만, 일반적으로 먹는 오디나, 와인, 복분자 대비해서 훨~씬 저렴한 술입니다.

입에 들어 갈 때의 향긋한 술과 감의 향!

목을 넘어 갈 때, 전혀 거리낌 없는 부드러운 목 넘김이 너무 좋습니다.

내가 술의 쓴맛을 싫어한다면?

부드러운 술은 드시고 싶다면!

귀한사람 초대한다면, 이 술 너무 좋아요!

특히 여자들한테 너무 좋은 술입니다.

보통 여자분들은 부드러운 술은 좋아하니깐

 

이상으로 배상면주가 호감 과실주 맛 후기를 마칩니다.

 

끝.

 

신상 소주 새로 살구 살구 향은 좋지만 먹다보면 역시 술은 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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