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폼업
오늘은 집에 있는 세면대를 분해해서 물이내려가는 폼업을 교체하려 합니다.
세면대 분해가 원래는 쉬운데..
저희집에 있는 세면대는 ROCA라는 브랜드의 세면대 인데..
배관가림막 빼는게 굉장히 어려워서 고생을 조금 하긴 하였습니다.
그래도 결론적으로 성공은 하여서.. 이렇게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집에 있는 세면대 폼업 배관을 직접 교체하고 싶으신 분들은 잘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기존에 달려 있었던, 세면대 폼업은 멍 자동팝업 제품이였습니다.
이때에는 업자를 불러서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비용은 2개 교체하는데.. 5-6만원 정도 지불을 하였습니다.
세면대 폼업 종류
세면대 폼업의 사이즈는 전부다 다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단지 재질과 길이가 차이가 있는데..
길이는 일반적으로 24cm가 표준으로 되어 있습니다.
길이가 많이 필요하면, 연장 배관을 사용하셔야 하는데..
보통은 24cm에 전부다 사용이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길이 짧은 제품을 원하는 경우에는 인터넷에서는 플라스틱 제품 밖에 없어서 비추합니다.
제가 다이소에 갔었는데.. 플라스틱 폼업이 짧은게 있는데.. 아무래도 플라스틱은 강도가 약하기 때문에.. 비추합니다.
그럼 짧은 폼업을 어떻게 사냐? 라고 말씀 하실수 있는데..
길게된 폼업 일반 제품을 구매하고, 쇠톱으로 잘라서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쇠톱으로 자르는데 그렇게 많이 어렵진 않습니다.
아파트에 사신다면,
관리소에 연락해서 글라인더로 잘라달라고 요청을 해도 되고,
근처 철물점에 잘라서 구매가 가능한 곳이 있으면 거기서 잘라서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근데 우선 세면대를 뜯어봐야 어느정도 잘라야 하는지 알기 때문에..
우선 세면대를 분해해서 사이즈를 재어봐야합니다.
여튼 일반적인 폼업 배관의 사이즈는 모두 24cm 길이라고 보시면 되고, 직경을 거의 모두 동일한 사이즈입니다.
폼업커버 뚜껑방식
폼업은 개수구가 눌러서 열고 닫는 원터치식으로 교체를 하시면 됩니다.
집에 있는데.. 손잡이를 잡고 당기는 방식이라고 해도 그 당기는 레버 꼬챙이를 없애 버리면 되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근데 편리한 원터치식 팝업 폼업 제품을 구매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세면대 분해
자 그럼 우리집 세면대 폼업 교체를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면대의 밑에 부분을 보시기 바랍니다.
ROCA 세면대 하단커버 분해
밑을 보면, 세면대 하단 커버가 보입니다.
이걸 우선 제거를 해주셔야합니다.
제가 쓰고 세면대의 모델은 ROCA 라는 세면대 인데..
이 제품 커버는 굉장히 열기가 어렵습니다.
우선 힘도 조금 있어야하고, 요령도 필요합니다.
세면대 하단커버를 양쪽에 틈이 있습니다.
그 틈을 보면, 스프링으로 된 고리가 보입니다.
그 스프링을 아래로 당기면서 돌리면, 걸려있는 스프링 고리가 빠지고, 커버를 분해 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이게 바로 세면대 커버를 잡아 주고 있는 스프링 고리 입니다.
낚시바늘 처럼 생긴 고리가 세면대 하단 커버를 양쪽에서 잡고 있는 것입니다.
하단 세면대 커버를 보면, 아래 동그라미 친 부분에 위 스프링 고리가 걸려 있는 형태입니다.
근데 이게 빼는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우선 힘이 없는 사람은 이걸 못빼요!
왜냐면, 스프링이 굉장히 고장력 스프링이고, 하단 커버가 도기라서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여튼 하단 세면대 커버를 빼냈다면, 90%는 일이 끝난 것입니다.
하단에 배관이 보이는데..
벽과 연결된 배관과 세면대 폼업배관과 연결된 부분을 돌려서 빼고,
그리고 세면대홀과 폼업 배관연결된 2번 부분을 돌려서 빼시면 됩니다.
간혹 2번 부분이 황동너트로 채결 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경우에는 파이프렌치가 필요합니다.
일반 몽키 스패너로는 풀어내는게 불가능 합니다.
아래 사진이 제가 분해한 기존 폼업입니다.
근데.. 삭아서 폼업이 잘라져 있었습니다. ;;
여튼 바꾸려고 했는데.. 이렇게 잘라진게 신기합니다. 분명히 스테인레스인데.. 이게 잘라질줄;;
세면대 폼업 구매 완료
기존에 분해한 폼업을 가지고, 동네 철물점에 가서 폼업을 2개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1개당 7천원이였고, 철물점에 그라인더가 없어서 잘라주지 못한다고 했는데..
담번엔 잘라줄수 있는 철물점에서 구매하여야겠습니다.
생각보다 얇아서 금방 쇠톱으로 자를수 있을줄 알았는데.. 쇠는 쇱니다;;
여튼 이 폼업 배관이 어디 회사인지.. 찍었어야 했는데.. 바빠서 찍진 못했지만,
여튼 스테인레스로 된 폼업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우리집에 설치하기엔 길이가 24CM 라서 길어서 쇠톱을 가지고, 잘랐습니다.
관리실에 이야기해서 관리소 아저씨 분과 같이 잘라냈습니다.
글라인더가 고장나서 쇠톱으로 잘라냈네요;;
24CM 폼업을 15센치로 만들어 냈습니다. ㅎㅎㅎ
세면대 폼업 자를때 요령
전부다 쇠톱으로 자를 필요는 없고, 3분의 2정도 자르고, 구부리면, 배관이 잘립니다.
근데 동그란 모양이 약간은 찌그러 질수 있습니다.
롱노우즈나 뺀찌를 이용해서 모양을 살살 만져 주면 배관에 연결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니
이렇게 폼업배관을 자르시길 바랍니다.
기존 폼업을 제거를 하고, 세면대에 낀 곰팡이나 때를 전부다 청소를 하고,
새폼업을 설치하였습니다.
아무래도 기존 폼업이 잘라져 있어서,
생각보다 많은 물때 곰팡이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새로운 세면대 폼업을 연결할때에는 아래 사진 처럼 연결을 하시면 안됩니다.
세면대에서 나오는 배관과 벽에 달린 배관이 내리막 또는 1자로 연결이 되어야지 물이 잘 내려갑니다.
아래 사진처럼연결을 하면, 물이 고여서 냄새가 날수 있으니, 아래 사진에 노랗게 L 자 표시한 것 처럼 연결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폼업배관을 잘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다시 재조립을 실시합니다.
다시 세면대 커버를 끼우는데.. 와~ 진짜 힘들긴합니다.
커버 자체가 도기라서 굉장히 무거운데.. 공간을 비좁고,
여기에 스프링 고정링을 당기는데.. 와~ 장난아니게 힘이 들어가는데..생각보다 잘 안끼워집니다;;
폼업 헤드는 새거라서 그런지 쑥쑥 잘 빠집니다;
큰 먼지는 여기서 제거가 되는 것이니..
여튼 오늘 세면대 폼업교체는 대만족입니다.
세면대 폼업 교체방법 정리
자 그럼 세면대 폼업 교체방법 정리해 보겠습니다.
- 세면대 하단 커버를 뺀다.
- 기존 세면대 폼업을 제거한다.
- 새로운 폼업배관을 구매한후에 배관에 맞게 길이를 재단한다.
- 새로운 폼업배관을 연결한다.
- 다시 세면대 하단커버를 고정시킨다.
이게 말은 쉬운데… 하려니 와~ 괜히 돈주고 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혹시 집에 세면대 커버가 없는 분들은 눈감도 하셔도 될정도로 쉽습니다.
이상으로 세면대 폼업커버 교체 후기를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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