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백반 맛집

 

여수에 가면 꼭 가는 백반집이 있습니다.

바로 여수 석천식당입니다.

 

제가 8년전에 뚫었던 여수 현지인 맛집이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많이들 가시는 식당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4년만에 여수 백반맛집 석천 식당을 다녀오고 리뷰를 씁니다.

 

 

석천식당

오픈 10시 ~ 오후 6시30분까지

라스트 오더는 오후 5시반까지

주소 : 전남 여수시 봉산남1길 24-1

전화 : 061-643-5051

주차 : 가게 앞 골목에 알아서 주차를 하셔야합니다.

 

여수 석천식당 위치

 

노란색 건물이 보이시면, 여수 석천식당에 잘 도착하신게 맞습니다. ㅎㅎㅎ

 

 

 

저는 평일 오전 11시쯤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여기의 주메뉴는 불고기 백반입니다.

제가 처음 방문했을 당시에는 1인분에 7천원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불고기와 게장이 나오는데.. 정말 가격도 환상적이였고, 맛도 환상적 이였습니다.

 

 

4년만에 간 여수 석천식당은 아직도 옛날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요즘은 테이블도 식탁식으로 바뀌는 추세인데..

아직도 옛날 그대로 좌식 테이블로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석천식당 메뉴

메뉴는 불고기 게장백반 1인 13000원 입니다.

주메뉴가 이것이기때문에, 저도 4인상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공기밥은 1천원 추가되며,

모든 반찬은 리필은 무료이지만, 계란 후라이만, 1천원이 추가됩니다.

 

불고기를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은 야채불고기로 주문을 넣으시면, 고기가 더많이 나옵니다. ㅎㅎ 참고하세요.

 

 

여기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같이 나오는데..

예전엔 돌게로만 만들었던거 같았는데..

지금은 꽃게로 바뀌었더군요.

 

따로 구매도 택배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석천식당 포장 가능 메뉴

간장게장 소  3만원, 중 4만원, 대 6만원

양념게장 중 3만원

갓김치 1kg 12000원

새우장 1kg 2만원

갈치속젓 1kg 1만원

 

 

불고기 게장 백반

바로 테이블이 세팅 됩니다.

우선 불고기가 가장 먼저 나옵니다.

불고기는 익혀서 나오지 않고, 당면과 미나리가 올라간 안익혀진 불고기가 나오고,

즉석으로 익혀먹는 불고기 입니다.

 

게장을 안먹는 아이들도불고기랑 계란후라이랑 부추전, 김이랑 먹으면 되서 아이랑 같이가도 부담이 없는 여수 석천식당입니다.

 

 

생수는 테이블당 500ml 1병을 주십니다.

물은 추가로 주지 않고, 더 마시고 싶으신 분들은 정수기에서 떠다 마셔야 합니다.

 

 

석천식당 반찬

그리고 게장 백반이 깔립니다.

반찬이 굉장히 많습니다.

 

 

반찬을 나열해 볼께요.

1. 불고기
2. 양념게장
3. 간장게장
4. 새우장
5. 꼬막초무침
6. 갓김치
7. 박대구이
8. 부추전
9. 계란후라이
10. 조미김
11. 갈치속젓
12. 콩나물
13. 배추김치
14. 깻잎 반찬
15. 어묵볶음

총 15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백반집입니다.

계란 후라이를 빼놓고는 전부다 리필이 가능합니다.

 

남는다고 반찬을 포장해 갈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꼼수는 부리지 마시고, 여기서 드실수 있을 만큼만 주문을 하셔서 드시길 바랍니다.

 

 

불고기에는 피를 맑게 해주는 미나리가 들어갑니다.

어렸을때에는 이 미나리가 써서 맛이 없었는데..

지금은 상큼? 하니 입맛을 돋과줘서 좋습니다. ㅎㅎ

 

 

이제 열심히 밥을 먹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닐장갑은 입구 계산대 쪽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비닐 장갑을 끼고, 게장과 게딱지에 밥을 비벼서 드시길 바랍니다.

완전 밥도둑놈이 따로 없습니다.

 

 

공기밥은 2그릇을 기본이고,

게장 더 먹고 싶은 사람들은 3그릇도 충분히 먹을 만큼의 맛을 보여주는 석천식당입니다.

 

게장이 4인분에 맞춰서 나오기때문에,

이정도 양이면 4명이서 충분히 드실수 있습니다.

부족하시다면, 더 리필도 가능하니 편하게 드셔도 됩니다.

 

아쉬운게 있다면, 게장의 집게다리부분을 망치로 한번 부셔줬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었어요.

아무래도 집게발이 굉장히 딱딱 하기때문에, 이빨이 약한 사람은 먹기 힘들거든요.

 

 

예전에는 돌게로 게장을해서 굉장히 부드러웠는데..

지금은 큰 꽃게라서 좀 딱딱하긴 합니다.

 

전 비린내 나는 음식을 잘못먹는데..

제가 처음으로 여기 여수 석천식당에서 게장을 먹었습니다.

예전에 게장하면, 임신한 사람처럼 우웩~ 거렸는데..

여기는 정말 비리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갈치 속적역시도 비린내 1도없었습니다.

새우장 역시도여!

 

모든 반찬이 나무랄데 없는 완벽한 남도식 불고기 게장 백반이였습니다.

여수에 가면 꼭 가는 여수 맛집 석천식당!

여수 가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상으로 여수 백반 맛집 석천식당 맛 후기를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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