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관광을 왔습니다.
경주 여행은 볼거리가 정말 많은 여행입니다.
특히 역사에 관심있는 분들은 더더욱 경주 여행을 오면 볼게 정말 많다고 느낄 것이죠.
오늘은 경주 여행시 꼭 가는 곳인 경주 중심 황남동에 위치한 대릉원과 천마총입니다.
대릉원 안에 천마총이 있으니, 주차는 대릉원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대릉원 앞 주차장 위치 : 주차비는 얼마 안하니 편하게 주차하시고 삼성페이로 결제 하시면 됩니다.
대릉원 주소 : 경북 경주시 황남동 198-4번지
주차비 : 2시간 2천원 정도
우선 우리가 가기전에 살짝 알아야 하는 사실이 있습니다.
왕릉을 대부분 아실겁니다. 왕이나 왕비의 무덤이라고..
근데 과연 총은 무슨 뜻일까요?
빵야빵야 쏘는 총도 아닌데;;
경주 신라 시대때, 왕의 무덤을 릉이라고 부릅니다.
경주 신라시대때, 왕의 무덤으로 보이나, 확실히 어떤 왕의 무덤인지 알수 없는데, 그 무덤을 총이라고 부릅니다.
즉, 대릉원은 큰 왕의 무덤이 있는 곳을 말합니다.
그리고 천마총은 천마도 길 옆에 있는 왕에 준하는 무덤 이라고 해서 천마총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경주 대릉원과 천마총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릉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대릉원으로 향했습니다.
대릉원 입구에 큰 대문이 있습니다.
대릉원은 원래는 유료로 들어가는 곳이였는데.. 이 앞에 유료 주차장을 변해서 그런지..
지금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그러니 대릉원 주차비는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2시간에 2천원정도 밖에 안하니 편하게 주차하시길 바랍니다.
입구에 들어 가면,
정말 정원처럼 잘 꾸며진 공원처럼 정말 잘 해놨습니다.
부지는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돌아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천마총도 구경이 가능합니다.
대릉원은 당연히 킥보드나 자전거 출입이 안됩니다.
대릉원은 근 왕의 릉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아래 네이버에서 위성지도를 가지고 왔습니다.
대충봐도 1개가 넘은 무덤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천마총은 가장 속안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늘길에 굉장히 벌거벗은 임금님 처럼 벌거벗은 나무가 많았습니다.
배롱나무라는게 굉장히 많이 보입니다.
나무의 겉 표면이 매끈매끈합니다.
그래서 원숭이도 이 나무에 올라가면 떨어진다고? 하네요 ㅎㅎ
천마총은 유료로 요금을 받고 있습니다.
대릉원에서 유일하게 요금을 받는 장소 입니다.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 입니다.
비용이 그리 비싸지 않고, 볼거리가 있으니 꼭 방문 하시길 바랍니다.
결제는 키오스크가 있으니,
삼성페이 네이버삼성페이 모두 잘 됩니다. 편하게 결제 하시면 됩니다.
자 천마총 입장권을 끊었습니다.
성인2명, 어린이 2명 끊으니, 8천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자그럼 경주 신라시대 때, 무덤양식을 볼수 있는 유일한 무덤 천마총에 들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덤이라서 먼가 무서우면서도, 어렸을때, 가봤는데.. 기억이 나지않아서 정말 궁금합니다.
분명히 경주 여행을 수학여행으로 왔었는데.. 천마총에 관한 기억이 없는걸까?
09시부터 22시까지
09시부터 21시30분까지
운영시간에만 입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오디오 해설qr 코드가 있어서 스마트폰을 리딩하면,
여기 관광지를 보이스로 들려줍니다.
들어가자 마자 천마총 가운데 누군가의 무덤이 보입니다.
1970년 초 박정희 대통령 시대 때에 여기 천마총을 발굴하였으며,
이렇게 잘 발굴하고, 무덤양식을 보존한 신라시대의 무덤은 천마총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네스코에서 진정한 세계 문화유산이 된 거죠.
정말 신기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무덤을 지었는지 한편으로 생각하면 무덤 지은 사람은 진짜 힘들었겠어요.
1400년전에 뭍혔을것이라고 예상되는 무덤인데.. 그대로 보존을 해놨다는게..
천마총을 발굴한 역사학자 분들은 대단하십니다.
무덤 양식은 큰 봉분 안에 돌로 벽을 쌓아 놓고 돌사이에는 황토로 발라서 습도조절이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그 속 안에 나무로 된 관을 넣어 놓고 총의 바닥은 작은 돌과 큰 돌로 이루워지게 하여 단단하게 지반을 만들어서 천마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습기 조절도 가능하고
예전에는 도굴꾼들이 많아서 무덤을 파헤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도굴을 하는 순간 맨 위에 있던 돌들 아래로 내려가 관을 덮어버리도록 설계가 되어서
무덤 속 안에 있는 유물들을 훔쳐 갈 수 없게끔 만든 신라시대의 최신식 무덤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기술로도 신라시대 고분 릉과 총을 발굴하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특히 천마총 처럼 고분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는 방법은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아래 천마도 말다래는 자작나무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만드는지 영상도 있었습니다.
박정희 시대때에도 천마총을 발굴했던 이유는 대릉원에서 작은 편에 속하는 무덤이였기때문에..
이 천마총을 발굴해놨다고 합니다.
이 천마총보다 큰 고분는 천마총 처럼 만들어 놓기가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큰 릉이나 총은 과연 얼마나 많은 돌과 흑과 자갈이 쌓여 있을지 상상이 안 됩니다.
천마총 안에는 그때 당시 발굴했던,
유물들은 전시해 놨습니다. 또한 무덤의 모양과 어떻게 발굴을 했는지..
그 유물들은 어떻게 사용을 했는지 설명이 되어 있고,
천마총 무덤은 어떻게 지어 졌는지 영상과 글로써 설명을 써놨습니다.
위 사진은 당시 천마총 고분 안에 들어가 있던
황금 금관이랑 허리띠 신발 장신구 이것을 한대 모아 놨는데 전부다 금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신라시대에는 금으로 이런 장신구들은 만들어서 입는게 유행이기도 하였으며,
어떻게 더 화려하고 멋진 장신구를 만드는지에 따라서 그사람의 직위나 벼슬 재정 정도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나온 유물은 위 사진에 사람이 착용했을때,
어떻게 착용했는지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위 유물은 실품은 아니고,
모조품이라고 하는데 실제 물건은 경주 국립박물관과 서울 국립중앙 박물관에 전시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이런 유물을 보존하고 기록할 단체가 서울에 밖에 없어서..
어찌보면 경주에서 관리를 할 수 가 없어서 서울 국립중앙 박물관에서 관리하고 전시를 하였다고 합니다.
또 재밌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나오지 않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이때 당시 신라가 주변국인 일본과 중국 나아가서는 유럽까지 많은 나라와 교류를 했다는게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 할때에도 김춘추가 당나라와 합동으로 고구려와 백제를 멸망 시켰던것을 보면,
신라는 삼국중에서 가장 작은 나라임에도 외교력은 3국중 가장 뛰어났던게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삼국통일이후에는 더욱더 외국과 교류를 더 많이 가져졌다는게.. 이런 유물에서 보면 알 수 있는 점이죠.
천마총 발굴당시의 사진도 여기에 다 모아 놨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사진도 많지만, 영상으로도 천마총에 대한 이해를 도운 영상들도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정도로 영상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어렸을때,
수학여행때는 경주 여행하는게 그렇게 따분하고 재미 없는 일이였는데..
나이가 들고 자식과 함께 경주 여행을 와보니 정말 신비롭고 신기한 시간여행을 하는 거 같아서 아이들 보다 제가 더 재밌는 것 같습니다.
천마총 입장료 비싸다고 느껴지지가 않았으니, 경주 여행하시는분들은 대릉원 한바퀴 도시고, 천마총에 입장해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천마총과 대릉원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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