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비발디 파크를 찾았습니다.
추석도 끝났는데.. 아직은 조금 더운 느낌이 있어서 추석연휴전에 비발디 파크를 예약하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태풍때문에.. 갑자기 우리나라에 가을이 자리를 잡았지만..
그래도 4년만에 비발디파크를 찾았어요.
제가 지낼 숙소는 오크동 소노벨B 패밀리 취사 객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발디 파크 소노벨B 패밀리 취사 객실 리뷰를 하기 위해서 포스팅을 씁니다.
비발디파크 소노벨B의 경우 예전에 오크동으로 불렸던 숙도 입니다.
오크동은 6년전 쯤에 리뉴얼 리모델링을 해서 예전에는 조금 구형 느낌이 강하게 들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침대도 소노시즌 침대가 들어가고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3층 30호로 이동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옆에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 있어서 바로바로 쓰레기 처리하는데는 정말 편했어요 ㅎㅎㅎ
자 그럼 객실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묵었던 객실은 오크동 소노벨B 패밀리 취사 입니다.
제가 배정 받은 숙소는 소노벨B 1330호입니다.
패밀리 취사형 모델이기 때문에
원룸형 모델이고, 취사가 가능하기때문에, 핫플레이트와 취사도구 밥솥까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식사를 직접 해서 드실분들은 취사 객실을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소노벨에 들어간 침대는 전부다 소노시즌 침대가 들어갑니다.
침대는 적당히 단단한 편이며, 퀸 사이즈 침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너무 부드러우면, 옆사람의 움직임이 느껴지는데.. 이 침대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원래 비발디파크는 소노캄 호텔에 들어간 침대만 굉장히 좋았었는데..
이젠 소노벨B동에 들어간 침대도 많이 좋습니다. ^^
침대가지고 불평불만을 가지실 분들은 거이 없을듯합니다.
확실히 소노 시즌이라는 침대를 내놓더니 침대가 굉장히 좋아졌습니다.
침구류는 예전이랑 커버는 동일한데..
덮어보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약간의 구스 느낌이 나는 침구 이불이였습니다.
가벼워서 덮고 자기 괜찮았습니다.
원룸형 패밀리 객실이지만,
작은 3인용 쇼파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 작은 테이블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에어컨도 이젠 하우젠이 아니라 삼성이라고 박혀져 있는 에어컨입니다.
무풍에어컨은 아니지만, 자고 있는 방향으로 바람이 오지 않기 때문에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뷰는 산뷰입니다.
산이 많이 보이는 마운틴뷰입니다.
뭐 스키장 뷰면 좋겠지만…. 아직 스키장으 개장을 안했기 때문에..
문제 될것은 전혀없습니다.
티비는 45인치 정도되는 사이즈의 티비가 놓여져 있습니다.
티비는 40개 정도 채널이 나오는 케이블 티비입니다.
스마트 티비는 전혀 아닙니다.
리모콘만봐도 알겠죠?
그냥 일반 티비입니다.
바로 옆에는 전신거울과 드라이기가 있습니다.
드라이기는 그리 세진 않지만, 아이들 머리 말리기 용으로는 충분합니다.
AC모터 1400W 정도 됩니다.
물놀이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건조대도 비치되어 있으며,
당연히 와이파이 공유기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와이파이6도 지원해도 속도가 느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당연히 보안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 찝찝하신 분들은 LTE나 5G로만 놓고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수건이 필요하시거나
선풍기가 필요하신 분들은 티비옆 전화기를 가지고 요청 하시길 바랍니다.
식탁에는 커피포트 그리고 컵 수저와 티스푼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밥솥은 싱크대 밑에 있는데.. 저곳에 놓고 밥을 할순 없습니다.
콘센트가 1개밖에 꼽을수 없는데.. 이미 인덕션이 하나 먹고 있기때문에..
밥솥은 사용하실 분들은 식탁에다가 꼽고 밥솥을 사용하셔야합니다.
식탁은 일룸껄로 놓여진 객실도 있다는데..
아쉽게도 제 방에는 구형 식탁입니다.
뭐 밥먹는데는 충분히 튼튼하고 좋습니다.
제가 잡곡밥을 해먹어 봤는데..
밥솥은 오래되어 보여도 밥은 아주 잘되는 편이였습니다.
역시 쿠쿠 밥솥이야!
인덕션은 2구로 되어 있습니다.
윗 불이 쎈불 아래불이 약한불입니다.
생각보다 화기가 쎈편이라서 스태이크나 돼지고기는 충분히 구워 먹을정도는 됩니다.
다행이 위에 환풍기도 달려 있어서 아주 잘 냄새를 빨아 줍니다.
기본적인 취사 도구는 전부다 있습니다.
접시, 국그릇 밥그릇, 칼, 와인오프너, 수저와 젓가락, 컵, 냅비1, 후라이펜1, 도마, 가위, 수세미 전부다 있습니다.
전부다 4인용에 맞게 끔 요리 도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고기를 구워서 드실 분들은 집게와 가위는 하나 챙겨오시길 바랍니다.
가위는 있어서 고기가 잘 잘리지 않고, 집게는 없기때문에.. 고기 뒤집으면서 구워야 하니..
고기 직접 구워서 드실 분들은 집게랑 가위는 챙겨서 오세요!
물론 지하1층에 가시면 집겐느 3천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냉장고는 생각보단 큰 냉장고가 있습니다.
호텔에는 무소음 냉장고라고 정말 작은게 들어가 있는데.. 그래도 여기는 냉장고라고 불린 정도의 사이즈는 됩니다.
하지만, 2리터 물은 안들어가니, 1리터 물이나 500미리 물을 챙겨서 오시길 바랍니다.
프리워터는 전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물은 챙겨오시던지 아님 지하 굿앤구스 마트에서 구매하세요!
이외에도 침대옆에 장롱에는 옷걸이와 2인용 바닥 이불과 깔게 이불이 있습니다.
베게도 2개가 들어가 있는데.. 1개는 옛날 스타일의 좁살 베게 스타일 입니다.
바닥에 까는 요는 그냥 할머니 댁에 옛날에 있었던 딱딱한 요 그느낌입니다.
ㅎㅎㅎ 그냥 자충매트 1개 정도 챙겨오셔서 요깔고 그 위에 매트 깔고 주무시면 좋을듯합니다.
저도 그래서 항상 자충매트를 챙겨서 다니거든요 ㅎㅎ
자충매트 없으면 그냥 하나 구매를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매트만 하나 있으면, 침대 1대 있는 방에서도 4식구 잘수 있거든요 ㅎㅎ
화장실 겸 욕실은 변기칸과 세면칸이 따로 놔져 있습니다.
변기엔 당연히 비데는 설치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수건은 4개만 비치되어 있습니다.
샤워실 쪽에 세면대랑 같이 있는데..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뭐 그래도 씻는데 그리 불편함은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세면대 물이 안나오고 샤워기에서 물이 나올수도 있으니, 쓸때마다 확인을 하시면 세면대를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바디워시와 샴푸는 비치되어 있습니다. 써도 괜찮습니다. 향도 괜찮아요!
저는 마지막 물놀이를 비발디파크에서 하고 왔습니다.
2024년 여름은 굉장히 길어서 운이 좋게 9월 추석이 지나서도 부메랑고를 타고왔습니다.
비발디 파크는 제가 정말 자주 갔던 리조트입니다.
이번에 4년만에 갔었는데..
역시나 아주 재밌게 놀다가 왔습니다.
비가 오더라도 지하에 놀이시설이 많이서 재밌게 놀다 가기 좋은 리조트인거 같습니다.
비발디 소노벨B 객실에 관해서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되었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비발딜 파크 소노벨 객실리뷰는 여기까지 끝!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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