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타고 다니는 차량은 르노 코리아 SM7 LPE 2018년식 차량입니다.
지금도 아주 잘 타고 있는 패밀리 세단입니다.
당시 도넛 탱크로 가스통이 트렁크 스페어 타이어 부분에 들어가 있어서,
트렁크 부분은 거의 온전하게 다 쓸 수 있어서 좋았었는데..
최근 주행중 갑자기 경고등이 하나 떴습니다.
빨간색으로 “엔진제어 장치를 점검해 주십시오” 라는 멘트와 함께 경고등이 점등되었습니다.
근데.. 또 타다보면 없어졌다가.. 다시 들어오기를 반복해서..
이게 무슨 문제인지 우선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엔진제어 장치를 점검해 주십시오 라는 경고등이 들어오면
크게 2가지에 문제가 생겼다 하더군요.
이 2가지 중에 하나가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집에 보관중이 OBD 스캐너를 이용해서 차량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카스캐너 어플을 이용해서 자동차 ECU 문제를 확인하였습니다.
예상대로 문제1번이 당첨되었습니다.
엔진 냉각수 온도센서 순환 오류라고 떠있었습니다.
영어로는 Engine coolant temperature (ECT) sensor – circuit malfunction
자동차 수온센서가 고장이 나면, 엔진 수온계 온도계가 널뛰기 현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냉각수 온도를 제대로 측정이 불가하기 때문에,
엔진을 불필요하게 식혀주는 경우가 많아 연비가 떨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리고 당연히 수온을 잘 재질 못하기 때문에, 차량이 퍼질 수도 있는 거죠.
여튼 수리를 해야하는 부분입니다.
아래 영상을 보면, 경고등이 들어왔다 꺼졌다 합니다.
그때 마다 수온센서가 왔다 갔다 합니다.
그래도 OBD 스캐너가 있어서 문제점을 제 눈으로 확인을 했으니 속이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바로 르노 코리아 협력 수리점 관저동 지점을 찾았습니다.
제가 수리를 하기 위해서 찾은 곳은 르노코리아 서비스 코너 관저점입니다.
애니카랜드 상호 역시 같이 사용을 하는 곳 이였습니다.
여기는 카센터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시다고 소문이 좋아서 찾게 되었는데..
지난번에는 만족스럽게 차량 소모품을 교체하고 이번에도 찾았습니다.
현재 92,846km를 주행중인 나의 차!
20만km까지 속썩이지 말고 계속 꾸준하게 잘 탔으면 좋겠습니다.
2018년에 구매했으니, 이젠 만 6년이 되었습니다.
엔진 미션 보증기간이 5년에 10만인데.. 이 보증기간도 만료가 되었네요;;
참고로 수온센서 보증기간은 5년에 8만km 인데..
5년이 넘었으니 저는 보증수리는 받지 못하고, 제값내고 고쳐야하는 상황입니다.
9시에 오픈하는 카센터를 찾아와서
제가 1등인줄 알았더니, 노신사분이 먼저 와계시네요 ㅎㅎ
여튼 비오는날 이번주 강원도로 놀러가야하는데..
얼른 고쳐야겠다하고 찾았습니다.
제가 오늘 수리를 요청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렇게 4개를 수리나 점검을 받기 위해서 찾았는데..
냉각수가 온도가 10도 밖에 안된다며, 이러면 겨울철 냉각수가 얼수 있다며,
냉각수 교체를 요청하셨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냉각수 교체도 진행하였습니다.
수리가 되는동안 정비 사장님께서 음료도 주시고, 커피도 주시고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
이렇게 5개 부분은 정비를 하고 왔습니다.
아래 수온 센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엔진룸을 보면, 베터리와 엔진 사이에 수온센서가 박혀져 있는데..
아래 노란색으로 표시한부분이 수온센서 부분입니다.
황동 너트가 보이시죠?
저부분이 SM7 수온센서 입니다.
부품값은 1만원정도이며, 공임은 2만원이 들었습니다.
냉각수는 부품값 3만원, 공임 8만원이 들어갔습니다.
이것도 주행거리가 10만km이기 때문에 교체할 시점은 되었습니다.
12만KM 가 되면, 벨트 역시 교환을 해야하기때문에, 그때 교환하려고 했는데..
조금 일찍 냉각수만 교체를 하게 되네요;;
아침 시동을 걸고 천천히 주행을 하면, 뒷바퀴쪽에서 브레이크를 잡지도 않았는데.. 쇠소리가 미친듯이 났었는데..
어느정도 주행을 하면, 다시 소리가 안나고 다시 시동을 걸고 서행하면, 또 소리가 나는 현상이였습니다.
알고 보니, 후륜 브레이크 패드를 지난번 5만KM 일때, 브레이크 패드 소음으로 하드론 패드로 교체했었는데..
그때 정비했던 카센터에서 후륜 브레이크 패드를 잘못 끼운것으로 판명 되었습니다.
역시 르노 SM7 차량은 잘아는 카센터에서 정비를 받아야한다는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SM7 차량의 후륜 브레이크 패드는 패드에 달린 가이드 링에 브레이크 캘리퍼 안에 들어간 피스톤에 끼워야하는데…
그냥 끼워나서 불필요한 소음이 발생하는 것 이였습니다.
기존에 끼워져 있던 브레이크 패드는 잔량은 많이 남았다고 해서 그냥 끼웠다고 정비 사장님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여튼 더이상 아침에 끽끽 소리는 나지 않아서 너무 만족하였습니다.
모든 정비는 완벽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지금은 떠있지 않지만, 에어백 경고등이 또 들어온다면, 그땜, 프리텐셔너를 교체해야한다고 합니다.
우선은 지금은 잘 되고 있어서 따로 손볼 일을 없을 듯 합니다.
이상으로 르노 SM7 정비 후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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