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감상평
남산의 부장들을 만든 감독 우민호 님께서 만드신 새로운 영화
바로 하얼빈입니다.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안중근 의사의 어렸을때, 모습은 아니고,
이토를 처단하기 위해서 독립운동을 했던 안중근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굉장히 다크한 색상..
영화를 보다 보면, 영화관에서 썬글라스를 끼고 영화를 보는듯하게..
정말 다크하게 영화를 보여줍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암울하다는 면을 보여주는 듯한 영화였습니다.

영화 전문가들은 이 영화가 느와르적 시대 영화다 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남산의 부장들 영화 역시도 굉장히 다크한 느와르적인 영화였죠.
하얼빈 역시 남산의 부장들 영화적 느낌이 강하게 남아 있고,
좀더 다크한 느낌이 더 강합니다.
남산의 부장들 영화가 초콜렛으로 치면, 카카오 70% 가 들어간 다크 초콜렛이고,
하얼빈은 카카오 90%가 들어간 완전 다크 초콜릿의 맛이 나는 영호라고 보면 이해하기가 쉬울까요?
안중근 의사의 영화가 많이 만들어지긴하였습니다.
그중에서는 가장 단연코 제일 잘만든 영화라고 할수 있습니다.
압록강에서 안중근이 걷는 장면은 제가 보기엔 바이칼 호수에서 찍은것 같은데.. 디테일이 굉장합니다.
영화만 보고 있어도 그 추위가 느껴집니다.
제가 러시아 바이칼 근처 동네에서 지내봤지만..
거긴 겨울에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동네거든요..
영화를 보는내내 너무 추웠습니다.
근데.. 관저동 롯데시네마 리클라이너 관에서 영화를 보는데..여기도 굉장히 추워서.. 영화가 추운 장면이 나와 영화관도 이렇게 춥게 만들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얼빈 영화의 런닝 타임은 총 114분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짧게 느껴집니다.
지루한 장면이 별로 없습니다.
내용은 하얼빈 에서 당시 일본총리 이토(=늙은늑대)를 어떻게 처형한 것인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옵니다.
이토의 경우 일본의 초대 총리였는데..
일본은 대통령제가 아닌 총리제이기때문에
일본의 이토히로부미를 처단한것은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죽인것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에게는 통쾌한 역사적 사실이지만,
일본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괴로운 사실이죠!
그래서 아직도 우리는 안중근 의사의 유골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있다고 하는데.. 일본 정부에서 절대로 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현빈이 안중근 역할을 하고 연기를 하는데..
저개인적으로는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정우성 배우가 했었으면 어땠을까?
뭔가.. 제가 보기엔 현빈 배우랑은 잘어울리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현빈이 너무 잘생겨서 그런가?
같이 나오는 이동욱 역시 연기력이 엄청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동욱이 현빈보다 더 잘생긴? 느낌이 있었어요.
독립운동가 안에서 계속적으로 밀정이 생기고
그 밀정을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찾아내는지..
그때 당시 독립운동가들은 돈도 안받고 왜 자기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했는지..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안중근 의사의 집안은 그때당시 지주? 집안이였다고 합니다.
영화에서 안중근 의롭게 행하는 장면이 있는데..
왜 이렇게 의롭게 행동을 하는지에 관해서도 조금 더 다뤄 졌으면 더 좋았겠다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과연 내가 부자집의 아들이 굳이 목숨 걸어가면서
대한독립을 위해 나를 희생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목숨까지는 바쳐서 독립운동을 하지는 못했을듯합니다.
처자식이 있는데… 나 내팽겨 치고 독립운동만 한다?
정말이지 대단 용기이고, 대대한 사명이 있어야지만 할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굉장히 쫄깃하고 리얼합니다.
일본장교로 나오는 사람도 일본인 스럽게 야비하게 연기를 잘하고,
밀정 역할을 하는 분도 자기 목숨을 바쳐서 까지 이일을 해야하나
동료를 버려야하나 하는 부분을 연기하는데.. 정말 눈물이 날정도 복잡한 속내를 연기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였습니다.
특히 스테이크를 손으로 집어먹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봤을때, 굉장한 무기력함과 슬픔이 몰아치는
그 연기력이 대단하였습니다.
어떤 배우인지를 말하지 않겠습니다..
말하면, 스포니까요!!
지금 현시대가 비상식이 판을 치고, 비법리가 마치 상식과 올바른 법인양 흘러가는 세태가 너무나 서글퍼 집니다.
어찌보면, 지금 현실이나 하얼빈 영화시대의 배경이랑 동일하게 되어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의 나라도 뺐고, 남의 백성도 마음대로 죽이는 일제시대
지금은 자국민에게 총을 겨누고, 합법적인 영장도 불법이라고 하는 한남동에 사는 술주정뱅이를 믿고 따르는 앞잡이는 도대체 무엇인지..
세상이 어지러운데..
그래도 영화에서 만큼은 이토라는 쓰레기 총리를 처단해서 너무나 속이 시원하였습니다.
지금 2025년 현실에서도 쓰레기를 처단 하면 좋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하얼빈이란 영화는 우리 이미 알고 이토 처단의 역사적 사실을 영화로 재구성한 영화입니다.
결말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때 안중근과 독립투사들이 어떤 생각과 고민, 그리고 역경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는지 에관해서 약간의 영화적 허구를 넣어서 영화를 만들어 냈습니다.
기본적으로 재밌고,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가족들과 다같이 보시길 바랍니다.
하얼빈의 대사중 마지막 대사인 한문장을 적어보겠습니다.
Корея Ура! = 카레야 우라! = 대한민국 만세!
이상으로 영화 하얼빈 감상평을 마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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